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해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는다.

또 시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농가의 작업내용, 작업량, 소요인력 등을 고려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해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먼저 시청 전 직원이 솔선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대상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규 소장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공무원 등 각종 기관단체와 함께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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