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원·임영애·도진영·최무현

경주대학교 교수 4명이 지난 1일 발표한 제29대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전문휘원에 신규 위촉됐다. 사진은 경주대 전경
경주대학교 교수 4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제29대 문화재위원·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일 경주대에 따르면 지난 1일 문화재청이 신규 위촉한 제29대 문화재위원회에서 경주대 문화재학과 강봉원교수(사적·매장분과)와 임영애교수(건축분과)가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문화재학과 도진영교수(보존분과)와 건축학과 최무현교수(건축분과)는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된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강봉원교수는 “한 대학에서 4명의 교수가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우리 대학을 문화재 분야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해준 의미로 볼 수 있다”며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구성된 29대 문화재위원회는 앞으로 전시·공연·언론·관광·스토리텔링·문화컨설팅 등 다양한 문화재 분야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정책 시행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제29대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위원 75명, 문화재전문위원 193명을 신규 위촉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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