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계획안 의결…9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3일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경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

이날 경북도 소관 8185억원, 도교육청 소관 3072억원 등 모두 1조1257억원을 심의해 경북도 소관은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29건, 63억625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증액하고, 관광진흥기금 1건, 20억원을 삭감해 통합관리기금예탁금에 증액 계상했다.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는 25건, 62억3618만 3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이날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오세혁 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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