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주 드론축제 및 경주 드론축구단’ 창단행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드론 교육, 조종, 조립 등 체험을 비롯해 드론 축구 및 장애물 비행 이벤트와 농업 방재 등 산업용 드론 전시·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 중간에 교육용 드론 60여 대를 경품 추첨하고 기타연주와 아프리카 악기인 잼배 공연 등 산업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민 잔치로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해 경주 드론 축구단(단장 한영태) 창단식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 했으며, 앞으로 국내 각종 대회에 참가해 경주 홍보와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드론 산업이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농업 방재, 산불예방, 재난재해, 토목 측량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과 드론 H/W, S/W, 카메라, ICT 등 연관 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경주 드론 축구단이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경주 홍보와 관광객 유치로 확대 연계하는 등 경주가 드론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