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원 110주년을 맞은 안동성소병원이 5월 한 달간을 ‘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지역민에게 그동안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연다.

지난 3일에는 소아병동과 병원을 찾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 사진촬영 등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안동성소병원 직원전도회에서는 장애인재활센터를 찾아 안동시 내 중·고등학생 28명에게 3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에는 병원 인근 5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버이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많이 걸리는 대상포진,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접종비를 20% 할인해주는 ‘110주년 기념 캠페인’을 이달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또 9일에는 안동시 내 고교생 13명에게 650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은 “개원 110주년을 기념해 임신육아교실, 사랑의 헌혈행사, 국제간호사의 날 감사예배 및 사진전 등 10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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