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최대3 0% 할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모집

광역알뜰교통카드 포스터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광역 알뜰 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부산,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영주, 경남 양산)로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총 2만 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며, 시범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응모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광역 알뜰 교통카드’는 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충전)되며, 정기권 사용자에 한해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정기권 구입 시 10% 할인과 적립한 마일리지를 정기권 구입 시 사용(최대 20%)하면 최대 30%까지 교통요금 할인 효과가 있다.

체험단 모집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 주요 포털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검색) 또는 영주시 대표홈페이지(http://yeongju.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원종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가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영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