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9 을지태극연습 최종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종합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경산시.
경산시는 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최종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장, 실·단·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주관 부서의 을지태극연습 총괄 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 사전점검과 준비사항, 사태별 주요 조치계획, 지난해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을지태극연습은 대형 재난 상황과 전시 상황을 가정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숙달시키기 위한 정부연습이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뉘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4일 동안)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 체제로 돌입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하노이 회담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고 현재 남북 관계는 물론 국제관계도 여러모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기존의 군사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제 테러나 범죄, 전염병 같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국가위기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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