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경 영신숲 일원에서 점촌청년회의소가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 점촌청년회의소는 지난 5일 문경 영신숲 일원에서 지역 아동 및 가족들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가족소통의 기회와 즐겁게 배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동학대예방 홍보 등을 통한 아동의 안전과 복지증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5일 문경 영신숲 일원에서 점촌청년회의소가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시 내 중학교 동아리의 댄스 및 난타 공연 등 무대행사와 심폐소생술, 군영서바이벌 체험 등 21개 체험부스, 그리고 어린이 지문등록, 구강보건 등 11개 홍보부스, 그리고 와플, 솜사탕 등 4개 먹거리부스로 총 36개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했다.

박용균 점촌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부모님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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