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범절' 이 시대 최고의 선비를 찾습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추천 홍보 포스터

영주시는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선비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내달 7일까지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게 된다.

추천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는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영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019년 하반기에 개최하며, 상패와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배용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라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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