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지역 내 공한지를 대상으로 임시공영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날로 심해지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1년 이상 건축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낙을 받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공한지 무료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건축 등 개발계획이 없고 건축물이 없는 대지 및 잡종지로, 대상 지역은 주차난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금호읍과 시내 동지역이다.

특히 토지 무상사용을 승낙하는 토지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해당 토지의 재산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방치된 공한지를 적극 발굴해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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