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안전운영 최선 다하겠습니다"

노기경 월성원전본부장(왼쪽)이 3개월에 걸쳐 원전 주변지역 62개 마을을 순회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원전 주변지역 62개 마을을 빠짐없이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감포읍 노동리 방문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주변지역 62개 자매결연마을 순회 방문 간담회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3개월 동안 진행된 순회 방문 간담회에서 노기경 본부장은 자매마을을 방문해 원자력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과 마을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본부 현안 및 발전소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원전 본부장이 62개 마을 모두를 직접 방문한 것은 원전본부가 생긴 이래 40여 년 만에 처음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원전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본부장의 자매마을 방문을 추진해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원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인 양남·양북·감포의 6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환경정화, 경로당 청소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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