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주시보건소가 엄마사랑 아가가랑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엄마 사랑표 아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9일 엄마사랑 아가가랑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 사랑표 아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비맘을 위한 행복교실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산전 ·산후우울증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유수유 100% 성공하기,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 스프레이 만들기, 출산용품(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여 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기 배냇저고리 세밀화 그리기’는 올해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영주에 하나뿐인 세밀화 그리기 강사 권서영 강사를 초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순면 100% 배냇저고리에 물감을 사용해 예비맘들이 손끝 닿는 곳마다 사랑 듬뿍 정성 가득 담아서 아기 태명과 꽃과 나무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도안을 채색해 아기생애 첫 옷을 만들어 ‘인기짱’ 수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산전관리 및 라마즈 분만법과 호흡법’에 대해 ‘영주 기독병원 산부인과’ 김명찬 과장의 강의로 라마즈 분만 호흡법 연습을 통해 막연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수 보건사업과장은 “행복한 임신을 돕기 위한 모자보건사업과 지역단체와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시행 아이 낳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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