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안동지역에서 실습·체험을 하는 ‘꽃과 환경 문화’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꽃과 환경 문화’교육생들의 연말전시회 모습.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안동지역에서 실습·체험을 하는 ‘꽃과 환경 문화’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꽃과 환경 문화’교육생들의 연말전시회 모습.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안동지역에서 옛 문헌과 풍습 속에서 나타난 꽃과 자연을 인문학적으로 풀어가며 실습, 체험하는 ‘꽃과 환경 문화’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실습비를 자부담으로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에서 총 12회 실시한다.

‘꽃과 환경문화’ 과정은 문화 속의 야생화와 석창포 등 수생식물 체험 등 꽃 체험과 인문학적 강의를 곁들인 새로운 교육과정이며 지난해 구미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교육으로 수료 후 ‘새바람 행복 경북! 환경감수성 작품페스티벌’를 가져 많은 도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교육은 식물(꽃)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적 중요성 인식을 위한 체험, 실습을 통합한 인문 교육내용으로 운영되며 교육생 전원이 플라워디자인(꽃꽂이), 풍란 붙이기, 야생화 실습, 꽃 액자만들기, 석창포 심기 등 총 7개 점을 완성하고 준비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연말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에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이봉우씨는 “우리문화 예술작품(문학, 회화 등), 역사 그리고 치유와 연계한 융합적 교육으로 단순 원예작품을 위한 교육을 지양해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함께 배우는 유익한 교육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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