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이미향 소장 초빙

10일 오후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 쓰기 및 언어 예절’이란 주제로 직장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일 오후 3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 쓰기 및 언어 예절’이란 주제로 직장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이미향 소장을 초빙해 공문서의 구성과 작성방법, 실제 공문서를 통해 본 잘못된 표기와 표현의 오용 사례, 행정용어 및 전문용어 순화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또 올바른 공문서 작성과 흔히 실수할 수 있는 언어 예절도 함께 교육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언어들을 서서히 바꿔나가는 일이 올바른 언어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주제가 공문서 쓰기인 만큼 신규 공직자를 위주로 많은 인원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예천군은 매달 직장보수교육을 통해 청렴교육,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여 군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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