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사 오상 스님(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증산면사무소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김천시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에 있는 혜은사(주지 오상 스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131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떡과 과일 등 7종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지난 9일 증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오상 스님은 “노인 문제를 더는 개인과 가정의 책임으로만 떠밀어선 안 된다”며 “내 부모도 중요하지만 내 부모의 이웃이자 친구인 소외된 분들을 함께 챙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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