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 농업인 회원들에게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전자상거래 공부해서 부자농촌 만든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정보화농업인회(이하 영정농) 농산물 전자상거래 교육 및 스터디’가 회원들의 뜨거운 학구열 속에 성황리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정농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1회 동안 매월 셋째 주 월·화·목·금, 기초반 교육과 고급반 스터디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사일이 끝난 저녁시간(19:00~22:00)에 자발적으로 전자상거래, 판로개척 등 수업을 진행해 부자 영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반 교육은 영정농 자체강사를 활용 홈페이지와 블로그 만들기, 상품 홍보, 스마트스토어 상품등록과 판매 등을 배우고 있다.

고급반 스터디는 기 기초반 수료생이 모여 회원 간 노하우 및 실제경험을 토론하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어 실제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전 위주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교육은 오픈마켓(옥션·지마켓) 상품등록 및 판매 방법을 하며, 농업 소셜마케팅 교육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방법을 안내해 온라인을 통한 농가 농·특산물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

또 교육 및 스터디 이외에도 전략적 마케팅인 농가탐방 후 품앗이 포스팅으로 SNS에 농가정보를 확산하며 이와 더불어 농가인근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농가체험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김교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무리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하더라도 제 값을 받지 못하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기 어렵다”며,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앞으로도 영주시 정보화농업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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