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언하동 최영심씨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언하동 최영심씨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소장 이종규)는 지난 10일 최영심 쌀전업농 회장의 논에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최 회장 농지 4000㎡에 삼광벼를 이앙한 것을 시작으로 언하동 일대에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영천지역은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께 모내기가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예상수확일은 8월 말께로 올해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며 이날 처음 이앙한 삼광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 품질 쌀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쌀이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규 소장은 “오늘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만큼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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