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철도공사,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업무협약 체결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

협약식에서 협약기관과 군위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은 각 기관의 구축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농촌 활력화 도모와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가기로 했다.
“기차 타고 군위 가볼까”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은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 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로 선정된 상표명인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군위군은 10일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와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약기관과 군위군을 포함한 강원 강릉, 충북 청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남 함양 등 7개 시군은 각 기관의 구축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농촌 활력화 도모와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진행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인근 영천역으로 기차를 타고 도착해 군위군 대표 관광지 관광 및 농촌체험을 진행하는 1일 여행프로그램으로 기존 섬 관광, 시티투어 등 관광지 방문형 중심의 철도관광에서 농촌 체험형 상품운용으로 국내 철도시장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복적이다.

농촌 체험 기차여행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와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군위군의 다양한 매력이 관광객들에게 크게 흥미를 주길 바라”며“이번 협약을 통하여 군위군의 전국적인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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