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

여성가족부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왼쪽)이 안연희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가정의 달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다양한 가족 300여 명과 함께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열었다.

‘세상 모든 가족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다양한 가족실천 약속 선언에 이어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복지 증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위기상황에서 가족의 정서적 기능유지 지원 및 편견해소와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의 정부 표상을 받았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경예 사무국장, 안연희 센터장, 김광석 교육문화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 포항지진 발생 시 지진피해 트라우마 심리지원 부스 및 아이돌봄방 설치·운영과 사후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확실한 가족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했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문화적 적응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연희 센터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항시 모든 가정이 편견 없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을 위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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