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9일 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차량(2900만 원 상당) 전달식과 LG디스플레이 긴급의료비 후원금(1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정열 문경부시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소라, 장민지 LG디스플레이 구미대외협력팀 선임, 박정운 기아자동차 문경지점장, 기프트카의 주인공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를 통해 취약계층의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데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산북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선정되어 기아자동차 생산 차종 중 창업 아이템에 맞는 기프트카(봉고)를 지원받아 푸드트럭 창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꿈과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문경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총 1억 2000여 만 원을 지원받아 103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외 LG디스플레이 스마트기부함, 네이버해피빈, KBS동행을 통한 특별사례 후원금 2100만 원, 아동복지시설 개보수 및 놀이공간마련 지원비 7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프트카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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