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증진·사회 발전 헌신 공로

계명대에서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은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대.
계명대는 최근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회장에게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계명대는 진 회장이 삼익THK를 글로벌 산업자동화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삼익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인재양성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삼익THK 봉사단을 창단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화·예술·체육계의 후원사업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준 공로도 인정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생산자, 소비자, 이해관계자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삼익의 창업정신과, ‘정도 투명 경영, 고객 만족 경영, 인간 존중 경영’의 3정의 정신으로 삼익 THK를 굴지의 사회공헌 기업으로 우뚝 서게 한 남다른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명예사회학박사 학위의 의미를 부여했다.

진영환 회장은 “삼익THK가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했기 때문에 개인 자격이 아니라 대표로 학위를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익THK의 3정(正,精,情)의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환 회장은 건국대 법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를 수료했다. 1976년 삼익THK에 입사하여 이사,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04년 3월 삼익THK의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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