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경북어린이날 포항 큰잔치 댄싱·노래 경연대회가 11일 포항미르치과 신관 아트센터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롯데백화점 포항점 , 포항대학교,포항미르치과병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과 선생님등 300여명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댄스와 노래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로 구성된 19팀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냈습니다.

참가팀의 수가 많았던 만큼 동요, 한국가요부터 팝송까지 음악의 장르 또한 다양했습니다.

홀로 참가해 청아한 목소리로 관중들을 감동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20명가량으로 꾸려진 댄스팀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날 경연대회의 대상은 남윤희 외 5명(양학초)의 채아트룹 1팀이 차지했습니다.

양학초 학생들은 이색적인 음악과 함께 화려한 춤동작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대상 트로피, 경북도교육감상장,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채아트룹1(남윤희, 김민경, 정가은, 조예언, 양아연)/대상 수상팀
연습하면서 힘이 들었지만 다 같이해서 재미있었고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각각 댄스와 노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구정초 밸리댄스팀과 방현명(제철초) 학생은 포항교육지원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모인 모아나팀 (양덕초·자연과아이 유치원)과 정예희(효자초) 학생은 각각 은상과 포항교육지원청장상, 상금 2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동상에는 구하윤(학전초)학생과 김예림(제철초)학생이, 유치원생들이 모여 귀여운 무대를 펼친 키즈 1부/6세팀과 유강히어로즈팀(유강초)이 인기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경북어린이날 포항 큰잔치 댄싱 노래경연대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의 예능적 재능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일보가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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