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명품대구경북박람회 문경시 부스에 관람객들이 줄지어 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미래를 키우는 행복도시 문경으로 오세요’를 중심 콘셉트로 문경시의 각종 인구증가시책 등을 적극 홍보했다.

문경시는 전국적인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다자녀 장학금 신설과 과감한 출산 및 육아정책 △귀농·귀촌·귀향인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대일 맞춤형 정착지원사업 등 대대적인 인구증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국내 유일의 환경·미디어 체험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 등 문경시만의 개성 넘치는 관광정보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사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도 전시·판매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 4월 말 기준으로 문경시 인구가 작년 12월 말 대비 65명이 증가했다”며 “이는 문경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자녀생활장학금과 넷째아부터 3000만 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금 정책, 일대일 원스톱 귀농·귀촌·귀향 지원사업 등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경시의 각종 인구증가시책과 다양한 체험형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했다”며 “문경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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