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착수 보고회서 질의 응답…내년 1월 공사 전망

울진군청
울진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공공청사 조성을 위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과업 내용, 인문환경·자연환경·주변 여건 등 분석결과를 설명 들은 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울진읍 고성리 산21번지 일원에 13만7217㎡의 부지에 공공청사를 조성키로 하고, 전년도부터 사유지 4필지 9만848㎡는 모두 매입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울진군·울진경찰서·울진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국·공유재산 교환 매각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부지 내 분묘개장과 보상을 시작했다.

군은 내년 1월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오는 2021년 울진경찰서 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읍 북부지역에 공공청사가 조성돼 관련 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울진대로 4차선 확·포장 공사, 36번 국도 직선화 사업과 연계돼 울진읍 북부지역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공청사 조성은 향후 울진군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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