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블루원 워터파크 등 휴양·레저시설 10곳 상호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지역 관광휴양·문화레저시설과 제휴를 맺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사진은 경주엑스포공원 아평지 산책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역의 다양한 유적지 및 관광휴양시설과 제휴를 맺고 추진하고 있는 ‘제휴사 할인 혜택’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한 경주엑스포는 주변의 다양한 관광휴양지, 문화·레저시설과 제휴를 맺어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엑스포공원 이용권(통합, 개별 및 플라잉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키덜트 뮤지엄 △경주월드 △블루원 워터파크 △추억의 달동네 △동궁원/버드파크 △밀레니엄VR △씨네Q(경주보문) △정크아트 뮤지엄 △더케이호텔 경주 △오류캠핑장/토함산자연휴양림을 보다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경주월드 자유이용권은 1만 원 할인해주며 블루원 워터파크는 30%~40% 할인된 가격에 들어갈 수 있고, 더케이호텔은 주중 50%, 주말 40% 할인혜택을 준다.

경주월드, 블루원 등 제휴사 이용객들 역시 경주엑스포 공원 이용권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당일 이용권, 영수증, 예약 및 결재문자 등을 엑스포 입장 때 보여주면 통합이용권(경주타워·쥬라기로드·3D애니메이션·엑스포기념관)을 단체요금으로 할인해준다.

보문지역 제휴사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본 후 엑스포를 방문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대릉원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이며, 비단벌레자동차 이용자도 혜택을 준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라천년의 역사문화유적을 간직한 경주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적의 여행지”라며 “경주엑스포는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 공원은 3월부터 상시개장을 통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경주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 고품격 문화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유명한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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