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상징물 조례안 등 심사

제23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3일 폐회식을 갖고 15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과 김창오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4건, 집행부가 제출한 2019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울진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관광문화과가 제출한 축제 관련 캐릭터 개발용역비 5000만 원은 전액 삭감됐고, 보건소 경영보조금 20억 원 가운데 10억 원이 삭감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쟁점이 된 울진 전통시장에 자리 잡은 영덕·울진 축협 부동산 매입비 26억5000원과 연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용지 매입비 20억 원 등은 사업 타당성 미비로 전액 삭감됐다.

장시원 의장은 “15일간의 임시회 동안 예산과 각종 조례안 심사와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 의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하다”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한 대안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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