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경기하며 아이들 마음 이해

예천 호명초 학생들과 티볼게임을 함께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예천 호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참여 수업을 가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호명초 5학년 3반 22명의 학생들과 함께 체육교과 중에서 티볼 수업에 참가했다.

체육교과 중에서도 티볼 수업은 학생들에게 친구를 위하는 협동심과 화합을 배우게 하고, 교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때문에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종목이다.

학생들을 두 팀으로 나눠 호명라이온즈, 캡틴 아메리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응원하면서 수업을 참관하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졌다.

이번 임 교육감의 참여 수업은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운동하고 함께 경기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소 교사들의 노고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선생님들을 아이 곁으로 보내는 학교업무 정상화와 학생 인권 뿐만 아니라 교권도 보호하는 경북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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