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혁신아카데미 사업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도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로봇, 미래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각 1개씩 4개 사업단이, 경북에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바이오 등 8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사업단 기관구성은 대구의 경우 단독 신청한 ICT 분야 외 3개 분야가 사업단별 주관·참여기관 1개씩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7개 기관이 참여를 신청했다. 경북은 AI·SW 분야에 주관·참여기관 1개씩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 외 모든 사업단이 1개 주관기관, 2개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3개 기관이 신청했다.

또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 83개사 400여 명, 경북 136개사 500여 명의 채용계획을 밝혔다.

휴스타 프로젝트 추진단은 다음 달 초 참여기업 관련 인사, 산업별 외부 전문가들로 6개 분야별 9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혁신아카데미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휴스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역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운영역량과 추진 의지가 높은 사업단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이와 별도로 로봇, 물, 미래 차, 의료, ICT 등 5대 분야 대상으로 다음 달 17∼21일 혁신대학 사업 신청을 받아 8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