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4일 지난 20여 년 간 자신의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과도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를 친언니의 신고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칠곡군 석적읍 모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처 B씨의 왼쪽 쇄골과 목 부위를 칼로 2회 찔러 경동맥 손상을 가한 혐의다.

하지만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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