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해소·생산비 절감 기대

14일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은상기 씨의 논에서‘드론 활용 벼 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열일 하는 드론, 벼 직파 효자 노릇 톡톡.”

군위군은 14일 효령면 불로리 일대에서 쌀 전업농, 병해충방제단,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의 현장 평가와 홍보를 위한 자리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볍씨 파종과 육묘 과정이 생략 가능해 농번기 노동력 해소는 물론 쌀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날 은상진 씨 농가가 직접 드론을 조정해 볍씨를 흩어 뿌려 젊은 농부가 노동효율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와 종자철분코팅, 논 정밀 균형 등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농업 분야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 실기교육을 2회 추진해 현재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고, 드론 인재 양성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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