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불편·제도 개선…31일까지 접수

경주시의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의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의 시민제보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시의회 전경
경주시의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9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정례회 기간 중에 상임위원회별로 열리게 되며 시민제보 접수는 행정의 위법, 시정의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시민을 통해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제보하면 되고, 접수된 제보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비밀 보장된다.

윤병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집행기관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감사해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토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경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경주시의회 홈페이지(council.gyeongju.go.kr)의 ‘의회에 바란다’ 와 전화(054-779-6892, 6902, 6907)로 접수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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