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13분께 대구 북구 팔달동 경부 고속도로 금호분기점 상행 2㎞ 지점 1차로에서 화물차 3대와 승용차 5대 등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등 차량 3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고, 제네시스 운전자 A씨(70)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팔과 얼굴, 발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낀 3명도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4t 트럭이 앞서 달리던 제네시스를 들이받으면서 연속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돌사고를 유발한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