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원자력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공학전공 1학년생 10명에게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교내 에너지공학관 대회의실에서 창의융합공학부 에너지공학전공 1학년 학생 10명에게 각 15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전공에 입학한 신입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 학기별로 지급된다.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연구책임자 류준형 창의융합공학부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과는 연구실험장비구축, 현장견학, 직무능력 프로그램, 어학지원, 해외대학탐방, 장학금 등 원자력산업 전문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전문인력양성사업 1,2단계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단계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자력 교육·연구 기반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경북을 비롯한 국내 원자력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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