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성공이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반대로 실패는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성공을 의미한다. 그런 성공을 이루기 위한 수단과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 중요한 것이 재능이다. 재능을 개발해 뚜렷한 주관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변하지 않은 끈기를 가지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조건을 갖추었다 해도 목표하는 바가 분수에 맞아야 한다. 분수에 맞지 않게 무리 불가능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불가능이 아닌 가능한 것을 개발 온갖 방법과 수단을 다해 도전하면 반드시 무엇인가를 얻게 될 것이다.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기 위해 250여 회에 걸쳐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 결국 이루어 냈다.

그렇게 에디슨처럼 끈기와 인내로 도전하면 성공 못 할 리 없다. 문제는 도전할 대상을 찾는 일이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가리는 판단이다.

기계나 기구 또는 전기 같은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무게 5백㎏이나 되는 쇳덩어리를 들어 다른 장소로 옮기려 한다면 그것은 잘 못된 판단이다. 그렇게 불가능한 것이 명백한데도 도전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끈기와 인내로 도전하되 반드시 이루고 말 거라는 신념을 갖는다면 대부분 성공한다.

에디슨과 같이 또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펜싱 에펠 부분에 출전한 박상영이 10대 14로 한 점만 더 실점하면 패하는 경기에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를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다짐 경기에 임해 한 점 한 점 따라잡아 15대 14로 역전 승리를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듯, 누구나 재능이 있는 분야를 개발 “나도 하면 성공할 수 있어” 라는 믿음 신념을 갖고 계속하다 보면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난 안 된다. 할 만큼 했어 더는 할 수 없어” 그런 생각을 갖고 인내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을 한다는 것 어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쉬운 것이 성공이다. 반면 실패 또한 쉽기도 하지만 실패한다는 것 쉬운 것만도 아니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투지로 밀어붙이면 실패 감히 생각 못 한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해야지 그러면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실패하면 어쩌지? 그것부터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 곧 실패를 자초한다. 그렇게 실패가 두렵거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도 없다.

실패에는 용기도 끈기도 계획도 신념도 필요 없다. 그렇지만 보다 큰 성공을 위해서는 실패도 해 보아야 한다. 실패를 해 보아야 삶의 진면목 성공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다. 그래서 실패도 성공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나 성공과 실패라는 양면성이 있음을 알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 자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점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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