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사진 오른쪽)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세브란스(신촌)병원에서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에 대한 진료의뢰(회송)와 편의제공, 지역거점 공공병원 우수 의료진 교류, 직원의 학술행사와 교육 참여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예약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향상에 기여가 크고,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하는 대표병원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진, 깨끗한 진료환경 그리고 전국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갖췄다.

또한, 그동안 울진지역은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서울지역 대학병원으로의 진료의뢰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의료원은 응급환자와 중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13개 전국 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서울 세브란스(신촌)병원 등 4개 대학병원과 협약체결을 마쳤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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