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방·진량 봉회 교차로 2곳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은 별도의 전력공급 없이 태양열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전원이 생산 공급되며, 야간 시인성이 뛰어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목적지 길 찾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LED 도로명판을 설치한 곳은 청도나 남천면 지역에서 경산 시내로 진입하는 상방삼거리 교차로와 영천, 하양에서 경산 IC, 공단, 주요 대학들로 들어가는 봉회네거리 교차로 등 2곳이다.
경산시는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 및 인지도 제고는 물론 야간 조명등 효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에도 유동인구, 교통흐름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만을 이용해 축전한 후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 시 태양열 없이 풍력만으로도 축전이 가능해 야간 도시미관 개선과 도로명 홍보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LED 도로명 안내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제도 정착 및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