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2시 진행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가 18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사진은 지난달 동궁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 모습.
(재)정동극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과 봄 관광주간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천년 왕조라 불리는 신라시대의 역사와 설화를 각색해 화려한 무용예술로 탄생한 ‘SILLA:에밀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은 ‘에밀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동극장 경주사업소의 특별공연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은 지난달 경주 동궁원에서 공연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는 혜공왕과 에밀레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탄생, 세월, 대관식, 대립, 사랑, 탐욕, 운명, 귀의 등 총 8장의 주제로 전개되며, ‘신국의 땅, 신라’와 찬기파랑가, 바실라에 이어 네 번째 선보이고 있는 경주브랜드공연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에밀레’는 현재 오픈런으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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