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형성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쑥쑥 튼튼이집 만들기’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조기정착을 위해 영양교육 및 영양실습,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 달 27일까지 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전문 운동강사가 기관별로 방문해 키쑥쑥 몸풀기 준비운동과,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색색깔 블록을 이용한 신체활동이 이루어져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강식생활 유도를 위한 영양실습으로는 알록달록 채소·과일 도시락을 만들어 부모님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즐거운 놀이를 통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실천유도로 성인 건강생활실천의 기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