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합동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15일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부와 함께 ‘2019 상반기 자유학기(학년)제 운영학교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추진과 학교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합동컨설팅은 교육부 담당자, 경북교육청 담당 장학사, 지역별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날 구미·칠곡 지역에서 컨설팅을 희망한 8개 중학교(형남중, 광평중, 구미신평중, 순심여중, 순심중, 왜관중, 석전중, 다산중)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년 교육과정 편성, 학생 참여형 수업, 평가방법 개선,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 등에 대한 안내, 현장 요구 파악과 지원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부터 실시하는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동안 ‘자유학기활동’인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중간고사, 기말고사 없이 형성평가, 수행평가, 보고서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 성장 중심의 평가로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식 문장으로 기술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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