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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영국은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중요한 파트너"
문 대통령 "영국은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중요한 파트너"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15일 20시 2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16일 목요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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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중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이어 요크 공작의 방문으로 안동이 양국 간 교류협력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국제적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앤드루 왕자는 “이번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라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앤드루 왕자가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 ‘피치앳팰리스’와 정부의 혁신성장 일환으로 이뤄지는 스타트업 정책이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피치앳팰리스의 한국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언급하며 “많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연말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앤드루 왕자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번창은 한국인들의 명석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고, 앤드루 왕자는 지금까지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우리의 혈맹”이라며 “한국민들은 영국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

앤드루 왕자는 “영국 참전용사에 대한 관심에 사의를 표한다”라며 “양국관계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을 비공식 방문한 앤드루 왕자는 전날(1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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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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