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뻐꾹나리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우리 꽃’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생식물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백두대간의 다양한 식물 생육환경을 소개하고, 백두대간 생육 환경에 주로 살아가는 자생식물 50여 점을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백두대간은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1400㎞에 이르는 중심 산줄기로서 산 정상부, 숲속, 숲 가장자리, 전석지, 계곡 및 습지 등 식물이 살아가는 다양한 특성의 생육지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뿔투구꽃, 금강초롱꽃, 솔나리, 뻐꾹나리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우리나라 산림 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뿔투구꽃
금강초롱꽃
솔나리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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