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안동·영주·문경 차례로 방문 분산유치 협약 체결
임병춘 경북도체육회 이사 유치단장 필두로 체육인 총력전 다짐

예천군이 안동시·영주시·문경시와 2021년 경북 도민체전 분산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김 학동 예천군수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고윤환 문경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약서를 맺고 공동 유치에 힘을 모았다.

예천군은 부족한 대회 기반시설과 선수 편의 시설, 경기장을 인근 시와 협약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경북도청 이전지 새로운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군을 알리고 도민이 하나 되는 도민체전 개최로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체전은 그동안 군에서 열린 곳은 울진군 1곳뿐이다. 김 학동 예천군수(예천군체육회장)는 지난 9일 임병춘 경북도 체육회 이사를 도민체전 유치단장으로 임명하고 조만간 20여 명의 도민체전 유치단을 꾸릴 예정이다.

2021년 도민체전 유치에 울진군·김천시와 경합을 하는 예천군이 도민체전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예천 체육인 모두가 유치에 올인 태세다.

임병춘 유치 단장은 “김천시 울진군과의 경합에 다소 늦게 출발함에 미안함 감이 있지만, 도민체전을 개최 못 한 지자체 에게도 기회를 주어 도민이 하나 되고 경북의 균형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군 체육회장 김 학동 군수는 “도청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경북을 위해 도청 이전도시인 예천군에서 2021년 경북도민 체전이 개최가 돼 경북인이 하나 되고 경북중심도시로 성장하고 더 도약하는 경북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