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스포츠 마케팅 결실

경북도의 스포츠 시설 점검을 위해 지난 14일 입국한 베트남 문체부 전지훈련 점검단이 16일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스포츠 시설 점검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베트남 문체부 관계자가 경북도로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파견키로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행정국 전지훈련 점검단(단장 트랜 덕 퐌 차관보) 환영 행사를 가지고, 지난 사흘간의 경상북도 스포츠 시설 점검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측 점검단 일행은 지난 14일 입국해 문경시, 예천군, 김천시, 경주시 등에 소재한 문경 국군체육부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경주 축구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각 지자체들은 베트남 점검단 일행을 맞아 열띤 홍보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사를 방문한 트랜 덕 퐌 차관보는 “대한민국 경상북도의 수준 높은 스포츠 시설과 경기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조속한 시일 내 파견할 선수들을 선발하겠다”면서 자국 국개대표팀 파견을 약속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전지훈련장 점검단의 실행 방문이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해외 국가를 상대로 경상북도 스포츠 관광 마케팅 전개를 통해 경북관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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