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 강당에서 16일 열린 주니어 ROTC 합동 창단식 모습

경북교육청은 16일 포항고등학교 강당에서 포항고와 선덕여고 50명 단원의 주니어 ROTC 합동 창단식을 가졌다.

올바른 국가관과 미래 시민의 자질을 가진 리더를 기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주니어 ROTC를 민주시민교육 특색 동아리로 활성화하고 있으며, 2018년 구미고·영주고·영주 영광고·김천 율곡고 4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6개 학교로 확대해 1억 2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해병 1사단 군악대와 학생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육군군사학교장, ROTC 중앙회 회원과 대구·경북지구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주니어 ROTC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경북교육청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병영체험 및 인성·리더십 함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주니어 ROTC회원들은 24일부터 25일 열릴 제2회 1만 동아리 대축제에서 안내데스크 운영과 안전지도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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