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조정·협업으로 군민안전 확보

예천경찰서의‘통합신속대응팀’(8명)의 활약이 군민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가 3급서 최초로 112신고 총력 대응체제 고도화를 위한 ‘통합 신속 대응팀’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통합 신속 대응팀’은 지난 2월부터 예천경찰서가 중점 추진한 시책사업이다.

단 1초가 절박한 군민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형사팀 5명, 여성청소년 수사 3명 등 총 8명이 3개 팀이 24시간 신속 현장 출동으로 주민의 치안 불안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2인 1조로 근무하는 파출소 업무부담이 해소돼 내·외부 만족도가 높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통합 신속 대응팀’의 운영계기는 형사팀 5명, 여청수사팀 3명이 일근근무 체제로 야간 및 공휴일 강력사건 발생시 자가 대기 중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강력사건은 형사팀, 실종사건 등은 여청 수사팀이 각각 출동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3개월이 지난 지금 변사, 절도 가정폭력, 폭행 사건 현장마다 듬직한 통합신속 대응팀이 활약하고 있다.

신속 대응팀 8명은 2인 1조로 24시간 근무를 한 후 하루 쉬고 그 다음날 정상근무 후 다시 대기 한다.

베테랑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을 하다 보니 사소한 사건 등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가 되고 폭력,변사 등 강력사건 발생 시에도 듬직한 형사들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다.

통합 신속 대응팀은 지난 2월 1일 권병원의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던 주취자를 신속히 현행범 체포해 의사와 환자들에게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또 지난 3월 19일 지적장애인 모자 동반 가출 사건을 접수하고 주변 탐문 및 CCTV 분석해 서울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 경찰서와 공조해 발견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어 5월 14일에는 “전 남편에게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대응팀 경위 조정묵 등 3명이 신속히 현장 출동해 주변 탐문과 수색으로 사건발생

2시간 만에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 형사팀은 피의자를 조사하고 여성청소년수사팀은 납치된 여성을 안심시킨 후 안전하게 귀가조치했다.

지난 2월부터 시행한 통합신속 대응팀은 5월 현재 총 58건의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신동연 서장은 “한정된 경찰력이지만 기능간 3C(연결·조정·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주민불안을 조기에 해소하여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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