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소외이웃의 활력소 돼주길"

대구·경북 고속도로 휴게소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6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 휴게소 32개소의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변기효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 조희규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 회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에 착한가게 가입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은 지난 3월 19일 진행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휴게소는 매월 휴게소 운영 수익의 일정액을 모금회로 기탁하게 된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과 조희규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 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신혜영 사무처장은 “경북을 위해서 착한가게 가입에 뜻을 모아주신 휴게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고속도로 휴게소가 운전자들에게 충전소가 되는 것처럼,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이 경북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충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조희규 회장은 “조금이라도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착한가게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용기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모금회는 지난 14일부터 ‘2019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착한가게 캠페인’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월 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가 소재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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