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19년 상반기 남성요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남성요리교실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운영했다.
이홍님 강사의 지도로 생활요리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수료 대상자는 15명으로, 남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간장찜닭, 월남쌈, 쌀국수, 오코노미야끼, 오리갈비 등 세계 생활요리 중심으로 2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실습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업은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맞물려 글로벌 시대에 베트남 요리 등 세계 요리에 도전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수업을 마친 수강생 김영준씨(73·봉화읍 내성로)는 “처음에는 요리가 서툴렀는데 수업 후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2017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90명이 남성 요리교실을 수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