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경시 신기2일반산업단지에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이 제2공장 준공식 및 문경오미자음료 캐나다 첫 수출 출하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락)은 지난 16일 문경시 신기2일반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 및 문경오미자음료 캐나다 첫 수출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고우현·박영서 도의원,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및 오미자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오미자밸리 제2공장은 2017년~2019년까지 산림청 공모사업(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사업) 사업비 12억 원을 포함 총 39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됐으며, 부지면적 6600㎡, 공장면적 2478㎡ 규모의 공장으로 GMP, HACCP 위생 시설 기준에 맞는 최신 첨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날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의 문경 오미자음료 20피터 1컨테이너 분량이 캐나다로 첫 수출을 위해 선적됐다.

박종락 대표는 “현재 우리 제품이 1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여러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문경오미자의 맛을 세계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제2공장의 가동으로 우리 문경의 오미자가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고 더 많은 수출로 오미자 산업이 부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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