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8월 말까지 전시
‘기억 속 칠곡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국가기록원, 칠곡문화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소장하고 있는 1950∼1990년대 칠곡의 과거 사진을 제공 받아 기획됐다.
특히 6·25전쟁의 폐허를 극복한 왜관 일대의 풍경을 비롯해 오늘날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구(舊) 왜관철교의 다양한 모습, 최근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왜관성당 신축 당시 모습 등 다수의 희귀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사진전이 칠곡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옛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기념관 방문객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