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미 사곡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사곡봉사단’교사와 학생 6명이 사제동행 사랑의 헌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구미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봉사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 교사와 학생 6명이 지난 18일 사제동행 사랑의 헌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우수동아리인 사곡봉사단은 평소 사제동행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켜 올해 들어 6번째 사제동행 릴레이 헌혈 나눔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헌혈활동에는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학교폭력 피해학생, 벌점과다학생 등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는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도 점차 적응해가기도 했다.

올 해에도 총 18회 헌혈활동을 계획 중인 사곡봉사단은 헌혈활동 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들을 모아 연말에 동아리 이름으로 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전만영 사곡고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을 사회에 기증하는 값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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